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이달 17일까지 2학기에 학급이 늘어나는 관내 6개교(초 5개교, 중 1개교)에 약 4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급 증설이 예상되는 6개 학교 42개 교실에 유·무선 전산망과 전자칠판, 전자교탁, 전자교탁용 PC 등 정보화 기자재를 설치했다.
특히, 설치 대상 학교의 소속 교사로 구성된 기자재 제품 선정 T/F 협의회의 논의를 통해 기자재를 선정하고 수업 형태에 따른 차별화된 기자재를 보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청은 올 3월에도 신·증설 학교 31개교(유6, 초13, 중7, 고5)에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태블릿PC 509대를 보급한 바 있다.
임달수 재무과장은 “내년부터는 지난 2012년 개청 이후 노후화된 정보화 기자재를 연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