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범위 소득기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수강권 지원대상 범위를 올해 중위소득 52%에서 내년엔 66%로 대폭 상향할 방침이다.
이같이 되면 지원대상은 올해 1300여 명에서 약 150명이 늘어난 1450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 규모도 올해 5억 4000만 원에서 6400만 원 늘어난 약 6억 40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