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교육청느 6개 부문 총 21편의 작품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특상(7명), 우수상(6명), 장려상(7명)에 입선했다.
특히, 천안 도하초 안지후(4학년, 여)와 최예근(5학년, 남) 학생은 ‘할머니는 왜 개감수 뿌리를 씹은 후에 양치질을 하셨을까?' 라는 작품을 출품해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개감수 뿌리 속 유포르본 성분이 치아 표면의 pH를 중성화하고, 섬유질의 낮은 결정화도로 인해 입 속 수분을 제거하여 치약의 점성을 높이며 치아 표면에 막을 씌우는 불소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힌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오는 10월 19일부터 3일 동안 충남과학창의축전장소인 공주 고마아트센터 특별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해외 과학기술 선진국 견학 및 특허 출원 시 무료 변리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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