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 28일 청사 내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예산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방송국을 경험하게 하고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주어진 대본을 갖고 데스크에 앉아 직접 진행을 하고, 카메라 영상 촬영기법을 배우는 등 실전과 같은 다양한 체험을 했다.
자유 학년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카메라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게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발음 교정과 호흡 기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학교와 지역이 협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