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맛집] 특별한 날에만 스테이크를 먹는다 ?
상태바
[추천 맛집] 특별한 날에만 스테이크를 먹는다 ?
  • 윤여정 기자
  • 승인 2018.10.26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서구 '무까 2117'

국물이 있으면 일단 말아먹는 식습관이 있을 만큼, 우리는 예로부터 밥 따로 국 따로 거기에 푸짐한 반찬을 곁들여야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만족하는 민족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의 식습관 속에서, 이른바 ‘칼질’ 과 수프, 빵은 격식과 비용 면에서, 특별함의 대우를 받아 마땅한, 음식의 귀족 중의 귀족이었으나, 이제는 많은 스테이크 식당들이 들어선 만큼 일반화되었고, 그 예우에 지나침도 있어 보인다.

그중 필자의 마음에 깊숙이 향을 심어놓은 스테이크 하우스가 바로 <무까 2117> 고기를 건조 숙성시켜 풍미를 끌어낸다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대전에서는 이만한 맛과 풍미를 가진 곳은 없을 것 같다

무까의 '드라이에이징' 은 소고기를 건조 숙성 시키는 것으로, 일반적인 건조 숙성이 아닌 완벽한 전자제어시스템을 통한 초정밀 숙성을 추구한다고 한다. 첨단 설비와, 완벽한 전자제어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정확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내는 기다림의 미학(味學).

 1개월 이상의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품어지는 깊은 풍미와 향미, 건강한 발효과정을 통해서 몸에 유익한 각종 유익균이 배가되어, 김치가 잘 익었을 때와 같은 수준의 유산균이 생성되어, 고기를 많이 드셔도 더부룩한 증상이 없으며, 구울 때는 견과류 향이, 씹을 때는 들깨 향이, 드시고 난 후에는 치즈 향이 남아서 깊은 여운이 남을 뿐 아니라, 극강의 부드러움으로 고기를 드셔도 치아 사이에 고기가 잘 끼지 않는 게 특징.

무까의 대표적 스테이크인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절단된 고기 모양이 인디언 도끼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웅장한 비주얼과 맛은 그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이다.

2인 400g 의 양으로 구어진 고기를 270 도 온도로 달구어진 돌판에 옯겨져 손님에게 서브 되며, 셋트 음식이어서 그외 스프, 식전빵, 갈비파스타 또는 판제로티 중 선택이 가능하고, 하우스와인과 디저트, 커피 티 등이 제공되어 진다.

가을에는 야외 테라스 에서 쇼핑의 녹턴 NO, 20 을 들으며 와인까지 곁들이면, 꿈틀대는 내안의 감성들은 스르르 가을풍경에 동화 되어진다.

 

무까의 시그니처 메뉴인 < 토마호크 >는 구워질 때부터 식당 안이 그 풍미로 그득하며,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드라이 에이징 방식은 미디엄 레어 정도라 해도 핏물이 없어 레어 굽기가 불편한 손님도 걱정이 없다. 토마호크는 필자가 적극 추천하는 맛이 뛰어난 스테이크.

 

판제로 티 피자는 토핑을 도우 안에 넣고, 만두 모양으로 헤서 기름에 튀겨 내어 고소하고 맛이 좋다. 멕시코 음식 퀘사디아 맛도 나고, 피자 맛도 나는 독특한 피자이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이제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치즈이고, 지방 함량은 낮으면서 영양분이 풍부하고, 고소하면서 깔끔한 맛 때문에 최근에 많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치즈이다. 만들어 바로 먹어야 맛이 좋고. 적어도 3일 안에 먹어야 식감이 좋다.

 

<무까>의 대표 파스타 ‘갈비 크림 파스타’는 청양고추를 활용하여 매콤하면서도 갈비의 풍부한 향이 어우러져 그 맛의 유혹에서 헤어나기 힘들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식전 빵은 토마토 살사 소스를 빵에 곁들여 먹으면,  비워진 속을 달래 주기에 부담 없이 다가온다.

 

수프는 양송이 수프와 브로콜리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수시로 바뀐다고 한다.

상호 : 무까 2117
주소 : 대전 서구 계룡로553번길 72
전화 : 042-489-1966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