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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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展 개최
  • 양혜경 기자
  • 승인 2018.11.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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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다섯 작가의 10개월간의 결실이 무료로 공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되는 2018년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展은 입주 작가들이 홍성에 머물며 작업한 예술활동의 결과물을 개인전 형식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오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20일간 계속된다.

한옥 스튜디오에 머물고 있는 박세연, 박유미 작가의 전시는 각각 이응노의 집 예술문화자료실과 고암이응노 생가에서 이루어진다. 박세연 작가는 본인이 홍성에 머물면서 느낀 감상들을 회화와 글로 표현하여 <홍성 시간>이라는 전시로 꾸며냈으며, 박유미 작가는 노년 여성을 드로잉한 작품과 그 작업과정을 담은 영상을 담아 <다시 부르는 이름> 프로젝트를 꾸렸다.

컨테이너 스튜디오에 머무는 권용주, 장태영, 정상철 작가의 전시는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마을(홍천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권용주 작가는 이응노의 집 외부 잔디에 바위를 형상화한 캐스팅 작품 <포장천막Ⅳ>를 설치했으며, 장태영 작가는 낮에는 컨테이너 스튜디오에서 영상 미디어로 재구성한 한국현대회화를 선보이고 야간에는 이응노의 집 외벽에 영상을 상영한다. 정상철 작가의 <홍천마을 사람과 집 이야기>는 홍천마을복지회관을 포함한 마을 일대에서 건축조형물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4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박유미, 정상철 작가가 마을 주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전시를 소개하고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매주 주말 오후 2시에는 이응노의 집 직원들이 전시해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응노의 집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전시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입주작가들의 각기 다른 예술 색깔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630-92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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