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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언제 먹여 주실런지요 ?이탈리아 의 ' 파스타 ' 와 '피자' 의 풍미
윤여정 기자 | 승인 2018.11.22 09:12

[추천 맛집] 대전 서구 <베아투스>

 

예로부터 혼례나 잔치가 있는 날이면, 나눔의 음식으로 국수를 삶아내고 육수에, 고명을 곁들여 먹었는데, 이는 밀가루가 귀한 시절에 잔칫상에 올라오는 특별한 음식이었기에 이름도 잔치국수라고 불리었고, 결혼 적령기 사람들에게 언제 국수 먹여줄 건지 물으며 결혼의 우회적 표현으로 이용될 정도로 특별한 날에 먹던 음식이었다. 밀가루가 흔해져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되었지만, 내면에는 기다란 면발로 인해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기도 하다.

같은 반도 국가 이탈리아에서는 우리와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국민음식으로 여겨지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파스타이다. 파스타는 종류만 수십여 가지, 그중 스파게티 면은 국내에 파스타를 대변하는 이탈리아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를 하였지만, 파스타 종류는 만두 모양의 라비올리, 전분을 이용한 뇨끼 등 짧은 모양부터 기다란 모양까지 꽤나 다양하다. 문화적 환경 차이로 인해 이탈리아인들은 수분이 다소 적은 파스타면을 푹 퍼지게 삶지 않고 '알덴테' 라는 살짝 설익은 느낌의 면을 즐긴다. 그런 면발에 삼면이 바다인 특수성으로 해산물이 풍부하여, 면에 손이 닿기 쉬운 해산물 재료를 넣어 만들기도한  파스타의 종류만도 상당하다.

이제는 깊숙이 자리한 이탈리아 음식들, 그중에서도 먹물 파스타, 먹물 리소토, 피자, 그리고 우리나라의 들깨를 접목시킨 '들깨 파스타'까지 메뉴로 내며, 그 맛까지 만족시켜주는 곳이 있는데, 가수원동에 위치한 < 베아투스 > 이탈리아 식당이 그곳이다.

 

시판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그때그때 만들어 내는 소스의 편안함과, 안심의 부드러움이 기분 좋게 다가오는 소고기 안심스테이크는 피망, 버섯 등의 가니시와의 밸런스가 좋아 누구나 좋아할 맛을 지닌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먹물 리소토는 미국에서는 '잠발라야' 라 부르는데 주재료나 요리의 구성이 아주 비슷하기도 하다. 먹물의 고소함의 뒤편에는 귀한 손님과 식사 시 입 주변에 먹물이 묻지 않게 신경 쓰이지만, 맛의 느낌으로 충분히 작은 불편함은 감수해도 좋을듯싶다.

먹물 파스타는 스파게티 면을 이용하여 알덴테 이상으로 삶아내어 우리 식감에도 잘 맞을뿐더러 그 고소함에 사로잡히게 된다.

들깨 파스타는 들깨의 향이 묻어나며, 크림소스와 묘하게 잘 어울릴뿐더러 건강식의 느낌도 전달된다. 칼국수 면과 비슷한 페투치니 면을 재료로 사용 칼국수를 유별나게 좋아하는 대전 분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파스타인듯하다. 베아투스 주방에서 직접 만든 '뇨끼' 도 면의 중간중간에 들어있어 반가운 맛이다.

베아투스의 별미 '마르게리타' 피자는 이탈리아의 여왕이었던 마르게리타를 위해 만들어지면서부터 널리 알려지게 된 피자로 베아 투스는 치즈 99%를 사용하여 피자의 그 느낌, 그 맛을 가져보기에 그만이며, 오븐에 구워내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뿌려 치즈와 바질 그리고 올리브유의 풍미로 인해 '마르게리타' 여왕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상호 : 베아투스
●주소 : 대전 서구 가수원동 1015
●전번 : 546 - 5578

윤여정 기자  hanayu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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