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진행된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 관광객 만족도는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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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진행된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 관광객 만족도는 UP
  • 황도영 기자
  • 승인 2018.12.08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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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역사인물축제 중 역사현장 타임머신 체험 프로그램

지난 9월 열렸던 충남 홍성군의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가 특색 있는 역사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며 축제 기간 내 계속됐던 가을비에도 오히려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역사인물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개최한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 평가보고회에서는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가 축제기간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 프로그램, 방문객 소비지출 및 인구통계적 사항 등 문화관광축제 공통조사항목 22개 항목을 중심으로 축제 방문객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와 발전방안, 문제점 도출 및 발전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추진위원들 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축제는 높은 비중의 교육적인 체험형 콘텐츠와 축제 핵심 타겟인 어린이를 배려한 프로그램 운영, 축제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 제공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항목 만족도가 7점 만점에 5.57점으로 나타나며 작년 5.3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모두가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성삼문 과거시험을 테마로 진행했던 ‘역사현장 타임머신 체험’ 프로그램이 27%의 득표를 받으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빛과 조명을 활용한 G-테이너, 별빛정원, 밤을 걷는 선비 체험 등 야간 콘텐츠 강화와 해먹과 북카페가 있는 다기능 쉼터 운영을 통해 행사장 내 방문객 체류시간이 4시간 22분을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약 40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했다.

하지만 교육적인 축제임에도 운영요원의 전문지식 부족과 방문객 동선을 고려한 안내표지판의 설치부족 등 안내부문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축제 관련 살거리와 차별화된 축제음식 판매 등은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에서 문화관광축제 추천자격을 획득하고 12월 문화관광축제 최종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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