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국회의원, 한국당 정책위의장 경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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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국회의원, 한국당 정책위의장 경선 출마
  • 이윤 기자
  • 승인 2018.12.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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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용기(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9일 정책위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당을 살리고, 우파를 재건하기 위해 정책위의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28년간의 정당 및 정치활동에서 단 한 번도 사람중심의 계파활동을 하지 않았고, 오로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구현하는 길만을 고집해왔다”며 계파 청산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재선 구청장과 재선 의원을 하는 동안 늘 국민 편에서 생각하고 일해 왔다”며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해온 자신이 총선승리를 위한 정책개발을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2002년 대선 당시 나경원 후보와 함께 일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간의 긴밀한 호흡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정책위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당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투명한 소통’을 기본으로 하는 정책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특히 “정조위 체제의 부활을 통해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책을 통한 ‘강한 야당’을 만들어 총선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프랑스의 ‘노란 조끼’를 언급하며, 일방적이고 독선적이고 무지한 문재인 정권의 정책에 대한 정책저항운동을 통하여 현재 자유한국당의 계파적 이해를 넘어 우파 대통합을 이뤄낼 것을 확신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투명한 보수’, ‘유능한 보수’, ‘따뜻한 보수’, ‘로하스 보수’ 등 네 가지 우파의 길을 제시하며 “국민들이 총선에서 한국당을 찍으면 희망이 다시 생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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