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겨울방학에 따른 결식 우려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급식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구는 지원 대상자의 적극 발굴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집중조사 및 신청기간을 운영하며, 집중 기간 이후에도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상자는 신청자의 소득요건과 가정환경 등을 조사해 선정하며 내년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각 동 지정 음식점과 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18세 미만 아동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나 한부모 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인 아동 등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신청은 급식을 필요로 하는 아동 본인 또는 가족, 이웃 등이 신청서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우편 제출하면 되고 전화로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급식지원으로 충분한 영양 공급이 중요한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정해진 기간 내에 급식지원이 필요한 모든 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251-4526)나 동 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태섭 기자 ktaesop@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