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세종시 일자리위원회’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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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세종시 일자리위원회’ 첫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8.12.1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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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창업·벤처, 노인·장애인, 여성, 노사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조정·연계하기 위해 구성됐다. 시민위원 65명을 비롯해 전문가 41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되며, 관련 분야 공무원 7명이 각 분과 간사의 역할을 맡아 의견수렴, 정책반영 등의 행정적 절차를 지원한다.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 일자리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사관학교 수료 취업자의 성공사례와 분과별 캐치프레이즈 및 운영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전체위원이 무선투표기를 활용해 일자리정책 역점추진 분야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결과를 중심으로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시정3기 일자리 비전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자리, 시민 주권 세종형 일자리’로 정하고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일자리위원회를 일자리 정책을 총괄 점검하는 컨트롤타워로 활용하고, 일자리 정책 발굴과 조정 및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는 그동안 스마트 경제기반 구축 및 원도심 일거리 창출 등 다양한 일거리 창출 정책을 시정운영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 일자리위원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과 정책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시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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