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회가 2019년도 예산심사 시 나타난 다문화가족 관련 문제 사업들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천안7)을 비롯한 김옥수, 김기영, 여운영, 정병기, 황영란, 김한태, 최훈 의원 등은 1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의 사회 통합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예산 증액 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추진되는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시군센터장, 도 관계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총인구대비 비율이 4.8%인 104,854명으로 전국 1위이며, 인원수로는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 4위에 달한다.
김연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문화가족 등의 문제를 종합해 발전․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외국인 주민 등이 도내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