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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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 좋아졌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01.18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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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점수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가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시내버스 서비스평가에서 대전 시내버스는 지난해 91.22점을 얻어 2017년 88.91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2014년 82.36점부터 매년 조금씩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품질조사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평가는 공정성·정확성 등을 위해 외부기관 용역으로 추진되고, 3개 영역(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19개 평가지표에 따라 현장조사, 탑승조사, 실적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서비스 품질이 매년 향상된 이유는 160여명의 시민모니터단 운영,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평가 성과금 차등배분 등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이 변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8년도 서비스 평가결과 순위는 1위 금남교통(94.31), 2위 동건운수(94.21), 3위 동인여객(92.95)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평가결과 순위에 따라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고 성과금을 차등하여 금년도 1월 중 배분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의 서비스는 매년 향상되고 있다. 다만, 시민의 욕구가 복잡·다양화되고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버스업체와 협력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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