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도 흑돼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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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도 흑돼지가 있다.
  • 밥상뉴스
  • 승인 2019.0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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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계 4대 진미중 하나 '이베리코'

[추천 맛집] 충남 계룡시 <갱구네 찌개마을>

 

누구나 각자의 진미로 생각하는 음식들은 있음직하지만, 공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진미라고 여겨지는 음식이 있기 마련인데, 스페인에서는 이베리코 지역에서 자란 흑돼지의 뒷다리를 생고기 그대로 몇 개월간 저온숙성한 상태의 이른바 '하몽'이라는 숙성 고기를 등급제화하여 그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다.

  '도토리' 와 '허브' 등을 먹으며 자란 흑돼지에 한정하여 '베요타' 등급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지만, 국내에 들어오면서 색다른 풍미의 고기로 인식 되면서,  최근 국내에서는 상업적 상품화의 요구로 원래는 '하몽' 에만 적용되는 등급제인 '베요타'를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섞여져 이베리코 흑돼지 전체를 대변하며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베리코 흑돼지는 돼지고기도 아닌 것이 소고기도 아닌 것이 풍미가 독특하여 경험하지 못했던 고기맛을 뿜어대지만, 굳이 선을 그으려 한다면 소고기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수입산이라 하여 자칫 구입단가가 저렴하려니 인식될 수 있지만 , 실상은 국내 돼지고기 구입가격 보다 비싸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베리코 흑돼지를 최상의 고기 상태로 제공하려 고집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갱구내 찌개마을' 이라는 식당이다, 식당의 구조가 모두 룸으로 이루어져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하기 딱 좋기까지 하다.

이베리코 베요타 등급의 목살, 늑간살 등의 3인분 상차림이 정갈하게 다가온다. 이베리코 고기는 식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고기처럼 살'짝 익혀 먹는 게 부드럽고 맛있다는 견해가 많다.

이베리코 목살은 지금껏 우리가 즐겨온 국내산 고기와 느낌부터 다르다. 그리고 일반 돼지고기보다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고기가 적당히 익어갈 즈음 양파 위에 올려 적절히 시간이 경과한 뒤 먹으면. 양파 풍미까지 더해져 맛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베리코 돼지로 만든 소시지는 지금까지 접했던 소시지와 또 다른 맛을 전해주기에 특별하다.

고기 메뉴와 별도로 추가 주문하며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는 꼭 선택해서 먹어봐야 할 정도로 정말 맛이 훌륭하여 밥을 주문하여 안 먹을 수 없게 만든다. 

17개의 룸으로 만 이루어져 단란하고 온화한 식사 환경이 특별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상호 : 갱구네 찌개마을

●주소 : 충남 계룡시 금암동 161-8

●전번 : 042-551-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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