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희망! 2040’ 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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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희망! 2040’ 지원사업 시작
  • 강태섭 기자
  • 승인 2019.02.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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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희망 2040’기금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 2040’은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1계좌당 한 달에 2040원을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달까지 10,751명이 참여해 10억원 가까이 금액을 모아 긴급한 위기상황에 직면한 14,502명에게 나눔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적립금 중 7천만원으로 희망의 징검다리, 의료기기 지원, 폭염과 월동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따라 중위소득 80 ~ 100% 이하의 주민을 대상으로 1가구당 1회 지원하며, 약 300여가구에 나눔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소액의료비․사전검사비 등 의료비 ▲긴급 생계자금 ▲교육비 ▲단전․단수 등 긴급상황 해소 비용이 지원된다. 의료기기 지원은 틀니, 보청기, 휠체어 3종 구입비용을, 폭염․월동 물품지원사업은 계절별 노약자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희망!2040 복지 나눔이 필요한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과 함께 지원신청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이 결정되면 3월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을 지원받게 된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주변에 정말 위급하고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마땅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가정이 분명히 있다”며 “이런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희망 2040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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