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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李) 씨의 '밥'졍겨운 밥상
윤여정 기자 | 승인 2019.03.15 09:10

[추천 맛집] 대전 유성구<이밥>

 

이밥에 고깃국이라는 희망 고문이 육체노동의 작은 대가로 여겨질 수 있었던 때가 있기도 했다. 과거의 한순간이었던 조선왕조 시대에는 벼슬을 해야 이(李) 씨 왕가가 내려주어, 얻어내는 귀한 쌀밥 이어서 '이밥'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지금에서는 건강관리 문제로 보리, 현미 등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으니, 넘치는 것은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과유불급'의 음식으로 인식되며, 흰쌀밥 소비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예전의 적당한 궁핍에서 탈피하여 먹거리가 풍요로운 세대에, 절제될 음식의 종류는 더 늘어나지만, 그렇다고 한국인의 주식인 쌀을 너무 멀리할 수도 없는 일이다.

상차림을 얼핏 보면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고,  우리가 자주 접하는 밥상의 딱 그 모습인 밥집 이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일단 기다려야 밥상을 대할 수 있는 동네에서 인기가 제법 있는 유성구 도룡동의 가정식 백반집 <이밥>이라는 식당은 깔끔하고 정겹다.

밥과 콩나물국, 제육볶음, 김치찜, 메밀 야채전, 단호박 샐러드, 오이도라지무침, 깻순나물, 멸치볶음, 연근조림, 호두강정 등이 차려진다. 과하지 않은 양념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밥과 찬들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단으로 맛도 아주 좋다.  점심시간대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고는 저녁에는 문을 닫는 소신을 지키는 식당이기도 하다.

●상호 : 이밥

●주소 :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5-15 (지번)

●전번 : 042-867-8677

윤여정 기자  hanayu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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