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술의 미래 ‘넥스트코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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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술의 미래 ‘넥스트코드 2019’
  • 양혜경 기자
  • 승인 2019.04.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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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이 이달 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19’가 이달 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개최한다. 개막식은 미술관 개관 21주년 기념일인 15일에 열린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1999년 ‘전환의 봄’이라는 전시명으로 시작돼 2008년 ‘넥스트코드’로 이어졌으며, 20년 동안 125명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여 소개한 프로젝트다.

선승혜 관장은 “올해로 개관 21주년을 맞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이제 막 청년이 됐는데 그런 점에서 이번 청년작가전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우리시대 청년작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위한 공감미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부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전시안내를 운영해 진정한 공감미술의 장을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시를 기획한 홍예슬 학예연구사는 “참여 작가 7인(김재연, 노상희, 박승만, 박용화, 이윤희, 이재석, 장재민)은 ‘대전‘이라는 도시의 지역적 연결고리를 지닌 채 동시대 도시-사회의 구조와 단면을 본인만의 시선으로 사유한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19세기 파리의 산책자 개념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넥스트코드 2019’ 참여작가들은 여러 이미지와 텍스트로 얽혀있는 대도시의 시각적 현실을 회화나 사진, 뉴미디어, 도예 등 다양한 매체로 탐색하며 재맥락화를 시도한다. 

‘넥스트코드 2019’는 유료 전시이나, 개막식 당일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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