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에 나선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도 4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100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으로, 1대당 200만원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사용중인 이륜차를 폐차할 경우,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및 기업·법인·기관 등으로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차종은 정부가 지정한 18종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http://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