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이 1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디스커버리시리즈 1 ‘과학사랑 음악여행’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과학의 달 4월을 기념해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인 과학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선사하고 잠시나마 쉼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협연자로 함께 해 연주회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혜선은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리즈 국제 콩쿠르 등 세계 굴지의 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하는 <현존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에 선정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현재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회는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으로 힘차게 출발하여,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한 스메타나와 라벨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작은 북의 반복적인 리듬을 시작으로 점점 확대되어 다양하고 풍성한 음색과 웅장한 사운드를 맛 볼 수 있는 라벨의 대표적인 곡 ‘볼레로’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 류명우의 지휘와 해설이 곁들어져 더욱 이해하기 쉽고, 감동적인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에 과학인들과 가족들에게 힐링과 새로운 창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