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청-독립기념관, 역사교육 한마당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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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청-독립기념관, 역사교육 한마당 공동 개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04.1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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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12일과 13일 충청권 교육청(충남·충북·세종) 및 독립기념관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7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 및 독립기념관장이 충청권 역사교육 공동 사업 협약을 통해 뜻을 모은 결과이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는 충청권 4개 시·도 40여개 중․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 30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하여 동아리 별 역사 활동물 전시와 발표를 통해 지역 간의 우정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초청 강사인 박걸순 교수, 호사카유지 교수를 통해 영화 속 독립운동과 미래를 여는 역사 특강을 듣고, 둘째 날에는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전시 개막식과 함께, 인근의 유관순 열사 생가 및 석오 이동녕 기념관 답사, 역사퀴즈대회, 미래 100년 자유발언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동아리 활동 전시 개막식에는 4개 시․도 교육감과 독립기념관장이 모두 참석하여 역사 동아리 학생들의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듣고 충청권의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에서는 6팀 70여 명의 학생이 역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제작한 대전의 3.1운동이 시작된 탑골공원과 인동장터 그리고 양사길, 우국지사 송병선·송병순 형제 독립운동 사적지 문충사, 구 충남도청의 역사, 근현대의 아픔을 품고 있는 옛 ‘대전형무소’, 문석봉과 을미의병에 대한 작품을 전시한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 자긍심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지닌 큰 동량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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