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공모사업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까지 모두 2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요 선정사업은 ▲한우 경매시장 설치(4억 원)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2억 2500만원)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1억 9500만원) ▲행복한 도시만들기 ‘스마트공원 조성’(1억 5000만원) 등으로 약 1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초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중학동 원도심 일원에 오는 2023년까지 498억 원이 투입되며, 현재 심사 중인 사업도 26건에 달한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목표를 80건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모사업 및 시책혁신 역량강화 교육과 주기적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한, 탄천면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과 청소년 수련관 건립, 제2금강교 건설 등 굵직한 대형 사업들은 직접 부처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에 있는 우리시의 경우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활동에 시장이 직접 발로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