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시(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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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시(詩) 이야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4.1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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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2학년 대상 작가와의 만남 시간 가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대덕고등학교는 15일 ‘풀꽃’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태주 시인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 삶을 응원하기도 하며 때로는 살리기도 하는 이야기를 시와 함께 들려주었다.

이날 행사에서 나태주 시인은 “시를 통해 학생들이 잠깐의 여유와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시처럼 행복이라는 것도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가까운 것들이므로 꿈과 희망을 품고 항상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잘 알고 있던 ‘풀꽃’을 지은 나태주 시인을 직접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며 “시가 우리 삶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시를 더 자주 접하며 지내겠다”고 말했다.

대덕고 이차숙 교장은 “작가와의 만남과 대화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에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가와의 만남, 클래식 콘서트 등 융합 교육 및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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