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도시민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가동한다
상태바
홍성군, 도시민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가동한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04.19 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이 도시민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가동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 사업인 홍성팜 힐링팜 기차여행 상품을 이달부터 출시한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치유 및 안정적 정서 함양을 위한 치유형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유기농업 특구인 장점을 보유한 홍동면 문당마을의 빵 만들기 체험, 토요일에는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빨간장 탐방, 아가새 농장의 알록달록 새와 만나기 및 딸기 농장 방문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속동 전망대 탐방 및 홍성의 대표 특산품인 광천토굴 새우젓 홍보관에서 지역 특색을 만끽하는 시간을 만나 볼 수도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도 운영한다. 도, 민간체험농장, 도농교류센터가 함께 민관협력으로 이끄는 해당 사업은 참여하는 농가만 약 43개 농가이며, 봉암마을 순두부 만들기 체험, 거북이 마을 새집 만들기 체험, 딸기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공공급식 협약을 체결한 서울시 노원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기관을 대상으로 도농교류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아이들과 보육교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먹거리 교육, 급식관계 및 학부모대상 도농교류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밖에 서울시 동북 4구 공공 급식센터 학부모 체험행사(식재료 전시관람, 수확체험 등) 및 공공급식 박람회,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역 농축산물 전시 및 시식 등을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로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 정보화 교육장 구축, 1억 원의 사업비로 도시농업실증포 운영과 도시청년 초보농부 플랫폼 1개소 운영, 거점형 팜스쿨 3개소 운영 등 도시민들의 농업교육을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만큼 농업의 공익적 부분을 고려해야 할 시기”라며, “농촌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도시민 및 사회와 소통하고 기여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