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해외여행] 대만 문화예술의 중심 ‘타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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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해외여행] 대만 문화예술의 중심 ‘타이중’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4.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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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마

일반적으로 대만여행이라고 하면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를 떠올린다. 타이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이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 등 가장 익숙하면서도 유명한 관광도시다. 실제로도 가장 많은 여행 수요를 나타내지만 최근 다른 지역의 여행수요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타이중은 대만 서쪽 해안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 도시이다. 대만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국제적 규모의 항구가 있으며, 최근 국제 교류에 있어서 타이중의 중요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타이중에는 또한 많은 대학과 세계적 규모의 박물관, 아트 갤러리, 공공 도서관, 사원 등이 있어서 문화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계절마다 흥미롭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일월담

타이중 동남쪽 산악지대에 위치한 일월담(日月潭)은 산정호수로, 그 절경이 매우 유명하다. 해발 870m에 위치하며, 대만에서 가장 큰 담수 호수다. 일월담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호수의 북쪽이 해와 같이 둥글고 남쪽은 초승달과 같은 모습이라는 데서 왔다.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인근에 문화유적지가 다수 위치하여 대만사람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많이 찾는다.

구족문화촌

대만에 있는 9개 부족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부족들의 전통 춤도 배울 수 있고 특정 체험 및 공연도 할 수 있다. 또한 구족문화촌 안에는 놀이공원도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충렬사

충렬사는 대만의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사당이다. 충렬사 바로 옆에 공자묘가 위치해있고 그 맞은편에 타이중 시립 운동장이 있다.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시끄러운 타이중의 시내와 다르게 고즈넉한 분위기가 흐른다. 애국지사를 기리는 장소답게 잘 가꿔진 정원과 깔끔한 산책로, 웅장한 중국 전통 건축물이 조화롭게 배치되었고 장내로 들어서면 절로 숙연해진다.

보각사

1928년에 세워진 사찰로 석가모니와 미륵불을 모시고 있다. 절 내의 환경이 매우 아름답고 그윽하며, 정원 내의 미륵대불석상(彌勒大佛石像)이 보각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각물이다. 불상의 오른쪽에는 수공예품 상점이 있고, 불상 앞 광장은 또한 동심공원(同心公園)이라고 불리는데 타이중 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무지개마을

재개발 계획으로 마을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마을철거를 반대하며 마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무지개마을이란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는 보존지역으로 정해졌다. 10~15개의 집과 바닥에만 그림이 그려져 있어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

동해대학교

타이중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교다. 넓은 캠퍼스에 녹지지대가 많아 산책 및 운동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주위에 잔디밭도 있어 잔디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또한,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의 설계자가 동해대학교에 있는 루체교회당도 설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타이중 국제 예술가 거리

국제예술가거리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국의 신사동 가로수길이다. 다만 비슷하지만 규모는 매우 작다. 거리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가게와 옷가게가 있으니, 여성분들이 쇼핑하기에 좋다. 또한 주위에 조그만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즐비해 식사 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들이 많고, 내부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구성된 인테리어도 눈으로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타이중 공원

타이중공원은 타이중 도심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드리 나무와 촘촘하게 깔린 잔디가 무척 인상적이다. 타이중 시민들이 남녀노소 구별 없이 찾는 장소로, 공원 곳곳에 놓인 벤치와 잔디에서 일광욕과 장기를 두는 평화로운 풍경이 연출된다. 공원 중간에는 호수가 있어 연인들이 선상 데이트를 즐기기도 한다. 공원 곳곳에 유서 깊은 건축물과 동상도 배치되어 있다. 그 중 인공폭포 위에 자리한 원형 지붕의 정자가 특히 아름답다.

아리산

아리산은 옥산(玉山)을 필두로 한 18개 산의 총칭이며, 옥산은 해발 3,997m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대만인들에게 등산지와 관광지로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산족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며, 오후 2시 이전까지는 등산철도역까지 도착해야만 관광을 할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아리산을 찾으나, 운이 좋아야만 일출을 볼 수 있다.

봉갑야시장

펑지아 대학교 주변에 형성된 상권이 점점 커져 현재는 타이완에서 손꼽히는 큰 규모의 야시장이 되었다. 대로변에는 유명 프랜차이즈와 스토어들이 크게 자리 잡고 있고 골목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야시장의 모습이 나타난다. 도로가 넓고 골목 양쪽에 노점이 아닌 정식 상점이 많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먹거리가 다양하고 의류, 액세서리, 기념품 가게도 많아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자료제공=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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