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입시 위주 교육환경 깨야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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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입시 위주 교육환경 깨야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 육성”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5.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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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교육혁신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학서열 해소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교육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을바꾸는새힘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우리 교육의 근본 문제인 대학 서열주의가 학생들을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몰아넣고 국가 미래인재 육성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석 경상대 교수는 대학 서열화로 인해 교육의 질이 아닌 학생 수준으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가 결정되고 대학 관리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공동 학위제를 통한 국립대 통합네트워크 실현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국립대 통합네트워크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국립대 질 관리 체계의 구축과 공동학위제 ▲국립대 공동입시 ▲국립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중대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전문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그 원인은 대학 서열주의와 그로인한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전공을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아닌, 어느 대학에서 공부했는지가 중요한 작금의 사회에서는 미래를 준비하기가 어렵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줄이고 우수인재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학 서열 해소 방안 논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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