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재활용 가치 및 효과가 높은 종이팩의 수거율을 높이고자 5월부터 ‘종이팩 분리수거’를 전면 실시한다.
종이팩 1㎏은 천연펄프로 재활용할 경우 두루마리 화장지 50m 1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종이팩 1톤은 20년생 나무 20그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종이팩은 비닐코팅이 돼 있어 일반폐지와 함께 배출하면 2차 폐기물로 분류되며, 일반폐지와 분리배출해야만 재활용이 가능하다.
시는 주민들이 손쉽게 종이팩을 배출할 수 있도록 세종YMCA와 협력해 유통매장 내 사물인터넷(IoT) 종이팩 수거함을 유치·설치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재활용품 경진대회 개최 ▲종이팩 상시 수거팀 신설 배치 ▲생활자원회수센터내 종이팩 전용 회수대 신설 ▲읍․면․동사무소에 종이팩 무인 수거함 설치 등도 함께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