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수소충전소, 20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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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수소충전소, 20일 오픈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5.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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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수소충전소가 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대전시는 유성구 학하동에 제1호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20일 오후 2시 중부권 수소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선언하는 준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하는 학하 수소충전소는 연면적 2913㎡와 충전용량 350㎏의 규모로 하루에 수소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충전할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유성대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변의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민원 발생 요인이 없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수소충전소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위탁해 주중 09:00~18:00시, 토요일 09:00~18:00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므로 이용에 참고해야 한다. 앞으로 수소차 보급에 맞춰 충전소 운영시간도 주말까지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수소연료 판매비용은 중부권 타 지역과 같은 1㎏에 8200원으로 넥소 수소차 5㎏ 완충 시 약 5만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전시는 수소요금 단가 인하와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 천연가스 등을 활용한 수소생산시설과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서 버스공영차고지에 추가 수소충전소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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