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택시요금 다음 달부터 인상
기본요금 500원·거리요금 ‘150m→131m당 100원’ 인상
충남지역 택시요금이 6월부터 오른다. 2013년 인상 이후 6년 만이다.
최근 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인상안에 따르면,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2㎞ 이하 탑승시 내는 기본요금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오른다. 거리요금도 150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반면, 시속 15㎞ 이하 운행시 부과되는 시간요금과 심야, 시계 외 할증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각 시·군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이번 조정 요율 범위 내에서 요금을 최종 결정하여 6월 중 시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운임 요율 조정이 서비스 개선과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