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연극 '손 없는 색시' 24~25일 공연
인형을 매개로한 연극 ‘손 없는 색시’가 24~25일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손 없는 색시’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전역에 퍼져있는 설화와 민담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한 공연이다. 기존 설화는 계모의 모함으로 양손이 잘린 채 쫓겨난 색시가 우물에 떨어지는 아이를 잡으려는 순간 양손이 되살아난다는 이야기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색시의 손이 스스로 떨어져 나간다는 내용으로 바꾸며 현대 사회의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은 50% 할인된다. 공연시간 : 24일 15:00/19:30, 25일 : 15:0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