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기념구역 조성사업 계획 발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이 야외전시·행사 및 여가를 위한 다목적 광장으로 기능이 크게 확대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21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엑스포기념구역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자인 신세계가 대전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10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면적은 총 1만 3840㎡로 한빛탑을 포함해 폭 70m·길이 310m에 달하는 메인광장과 음악바닥분수, 휴게·편의시설, 차양시설, 경관조명, 가로수 식재 등이 이루어진다.
이용객 증가를 고려해 기존 음악분수를 철거하는 대신 행사공간을 2배 가까이 늘리고, 주변은 빛과 물을 테마로 대전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이 4계절 찾을 수 있는 대전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마케팅공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밤 8시와 9시 매일 두 차례에 걸쳐 ‘아디오스 엑스포음악분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철거를 앞둔 한빛광장 음악분수 고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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