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에 대전 한 바퀴”… 대전 스토리투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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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에 대전 한 바퀴”… 대전 스토리투어 인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5.2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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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9개 코스 운영

단 돈 3000원에 대전의 역사와 명소를 체험하고 관광할 수 있는 대전 스토리투어가 올해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대전시는 지난달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활용한 ‘2019 대전 스토리투어’를 매주 운영하고 있다.

투어는 크게 원도심 투어(1919백년여행, 스튜디오 대전, 오감체험여행)와 새벽 힐링투어(갑천, 유등천, 대청호 대덕구, 대청호 동구), 야간 투어(대동 하늘공원, 갑천 반딧불이) 등 3개 유형 9개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별로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 오전, 야간시간대로 구분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특히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운동 시기를 포함한 여행을 통해 대전의 정체성을 생각하는 원도심 역사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영화, TV 드라마 촬영지와 대통령 방문지를 중심으로 스튜디오 대전 코스와 더불어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의약거리, 중앙시장의 먹거리로 구성된 5감 체험여행 코스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대전의 가장 아름다운 일몰감상 장소인 대동 하늘공원에서 원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며 소소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야간투어와 갑천 상류의 늦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 반딧불이 불빛과 별빛을 만날 수 있는 야간투어도 운영된다.

신청은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djst2016)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jstorytour)을 통해 하면 된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6년 처음 시작된 대전 스토리투어는 참여자의 98% 이상이 코스 선정에 만족하고 재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스토리투어가 대전의 대표 브랜드 투어가 되고, 외지인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해 콘텐츠와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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