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자치회’ 추진 본격화
2021년까지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계획
세종시가 주민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장군면·한솔동·도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읍·면·동 행정기능 가운데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심의하고, 마을계획 수립, 마을 축제 개최, 읍·면·동 예산협의회, 위탁 사무 수행 등의 업무도 맡는다.
위원은 전체 공개모집과 공개추첨을 통해 16세 이상 주민 10~50명으로 구성할 계획으로, 시는 장군면·한솔동·도담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