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월 4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전 5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50.0%(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2.1%)를 기록, 2월 3주차(51.0%) 이후 13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낮아진 45.6%(매우 잘못함 31.4%, 잘못하는 편 14.2%)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 밖인 4.4%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와 서울, 50대와 20대,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충청권, 60대 이상과 30대,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3%(▼3.0%p)로 하락하며 30%대 후반으로 마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1.9%(▲0.8%p)로 1주만에 반등하며 30%대 초중반을 기록, 민주당과의 격차를 7.4%p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7.6%(▲1.7%p)로 7%대를 회복했고, 바른미래당은 5.0%(▼0.1%p)를 기록하며 5%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2%(▼0.1%p)로 2%대 초반의 약세가 지속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