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새 보금자리, 주민공모 통해 정한다
홍성군이 군청의 새 보금자리로 적합한 곳을 찾기 위해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청사이전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현재 군청사는 일제 강점기 때 항일 운동의 기운이 맹렬했던 홍성군의 번영을 막기 위해 일제가 내삼문을 철거하고 동헌을 가로막아 지은 것으로, 시설이 오래되고 공간이 협소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된 후보지 중 5개소의 예비 후보지를 선정해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8월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9~10월 중 청사이전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전 후보지가 결정되면 2020년 6월까지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청사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