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하나은행, 농협,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및 홍보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자치구와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마케팅 예산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 접수처 확대 및 소비자 홍보 이벤트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온라인 홈페이지(www.zeropay.or.kr)와 동 행정복지센터, 구 민원실, 하나은행(47개 지점), 농협은행(29개 지점), 대전신용보증재단(4개 지점)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제로페이에 가입한 소상공인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는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 원 이하는 0%, 8~12억 원은 0.3%, 12억 초과는 0.5%가 적용되고 일반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는 결제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은 하나은행, 농협은행에서 자금대출 시 0.1% 이자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은행 등 21개 은행과 네이버페이 등 8개 핀테크업체를 활용하면 되고,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금액의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제로페이는 가맹점주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시스템”이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