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00대 명산 통신 불량 ‘제로화’ 추진
도·시군, 이동통신 3사 전국 최초 통신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태조산과 가야산 등 도내 100대 명산 등산로의 이동통신 품질이 좋아진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지난달 27일 통신 3사와 '국민 인명과 재산 보호, 불통지역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주요 명산 통신 불량지역의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산악사고 시 신고지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천안 태조산, 아산 영인산, 논산 대둔산, 홍성 용봉산, 예산 가야산 등 주요 명산 등산로 중 통화 품질 불량이 감지된 228개 구간의 통신 품질이 개선된다. 또 효율적인 재난 예방을 위해 시·군 산불감시용 CCTV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통신탑 등 기반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주요도시에 5G를 조기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