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에 ‘대한민국 新 벤처 요람’ 만든다
천안아산역 유휴공간에 ‘C-Station’ 만들어 혁신 창업 공간 제공
충남도가 제2의 벤처붐을 주도하게 될 ‘스타트업 파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하는 스타트업 파크는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으로,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 등이 열린 공간에서 교류·협력하는 공간이다.
도는 KTX 천안아산역 유휴 공간을 활용한 ‘C-Station’ 사업 계획을 세우고,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 57곳을 협력기관으로 끌어들였다. 기차역을 창업공간으로 개조한 프랑스의 ‘Station F’에서 착안한 것으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창업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에 통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