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9년 6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5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하락한 48.0%(매우 잘함 26.0%, 잘하는 편 22.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4%p 낮아진 46.7%(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5.5%)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2%p) 내인 1.3%p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충청권, 2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50대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5%(▼0.5%p)로 소폭 내렸으나 2주 연속 40%대 유지했고, 자유한국당 역시 29.6%(▼0.4%p)로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지며 2월 4주차(28.8%)이후 14주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6.9%(▲0.8%p)로 상승, 한 주 만에 반등했고, 바른미래당은 4.7%(▼1.1%p)로 하락하며 4주 만에 다시 4%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9%(▲0.6%p)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6일현충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