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관광·기업도시 태안, 반드시 고속도로 연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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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관광·기업도시 태안, 반드시 고속도로 연결돼야”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6.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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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토론회 열고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강력 주장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태안을 비롯한 4곳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철도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태안과 의령 두 곳 뿐입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태안고속도로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태안은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해양관광의 중심이자 태안기업도시 개발 등으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조속히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획기적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의원은 “고속도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고,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태안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명재·김순례·조훈현 등 국회의원 10여 명도 태안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에 크게 공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충남연구원 김형철 책임연구원은 “태안군에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내륙 전체지역과 서해안 해양관광지역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태안뿐만 아니라 중부권 전 지역의 광역적 연계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태안고속도로 신설의 필요성과 노선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현재 수행하고 있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추진 경과와 사업 선정 기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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