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 택시에 ‘운전기사 보호격벽’ 등장
시, 여성운수종사자 보호 위해 22대 시범설치... 모니터링 후 확대
대전시가 여성택시운수종사자 보호를 위해 택시 내 보호격벽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보호격벽이 설치되는 택시는 여성이 운행하는 택시 22대로, 시는 7월 중 이들 차량에 격벽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보호격벽은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며, 운전석 측면과 뒷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로 설치된다.
설치비용은 50%를 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여성택시운수종사자가 부담한다. 운영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운전자가 희망하는 경우 설치를 확대해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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