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역대 최고 의정활동… 시민을 위한 의회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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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역대 최고 의정활동… 시민을 위한 의회상 정립”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7.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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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8대 의회 1년 결산 기자회견

“제8대 대전시의회는 개원 초부터 오로지 시민 편에 서서 견제와 감시를 제1책무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해왔으며, 특히 원만한 원구성과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고 자부합니다.”

대전시의회는 3일 의회 기자실에서 김종천 의장과 문성원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의회 1년 결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천 의장은 “제8대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총 129일 간 6차례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398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며 “의원 발의 조례안 52건, 건의안 18건, 결의안 9건, 시정질문 41건, 5분 자유발언 40건, 현장방문 60건 등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8대 의회 의정슬로건인 ‘행복한 대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에 걸맞게 소통의 공간 제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의회 청사를 66회 무료 개방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의회민주주의와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운영한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도 9개 학교 528명의 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출범 초 압도적 여대야소 구도와 높은 초선의원 비중으로 원활한 의정운영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았지만 막상 회기를 거듭하면서 견제와 감시의 강도를 높임으로써 우려를 불식시키게 됐다”며 “이러한 일련의 의정활동이 높게 평가돼 ‘풀뿌리자치대상’과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지방자치 및 분권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인력 확보 등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펼쳐왔다”며 “ 남은 임기동안에도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의회는 3일 제8대의회 1년을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광복 산업건설위원장,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 문성원 부의장, 김종천 의장, 남진근 운영위원장, 이종호 복지환경위원장, 정기현 교육위원장.<br>
대전시의회는 3일 제8대의회 1년을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광복 산업건설위원장,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 문성원 부의장, 김종천 의장, 남진근 운영위원장, 이종호 복지환경위원장, 정기현 교육위원장.

문성원 부의장도 “지난 1년 동안 대전시의회를 되돌아보며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지만 시민 여러분이 보기에는 미진한 부분들이 많을 수 있다”고 밝힌 뒤 “2년차부터는 그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채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진근 운영위원장은 “의원과 집행부 간 소통면에 있어서 일정부분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시인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은 “7대 의회 후반기에 이어 8대 의회 전반기에도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어느 상임위보다 행자위가 서로 똘똘 뭉치고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소관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대전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복지환경위원장은 “처음에 많은 분들이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인데 제대로 되겠냐고 우려를 했지만,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그런 것들을 충분히 극복했다”고 강조한 뒤 “소속 의원들과 함께 대전의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해결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광복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1년 버스 준공영제 정착과 농수산물시장 재지정 문제해결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남은 1년도 더욱 열심히 해서 대전시 발전과 주민 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기현 교육위원장은 “지난 1년 시민들의 관심이 컸던 교육복지 문제와 관련해 교육청과 시청 간 간극을 조정하고 해소하면서 타 시도에 비해서 우수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는 교육의 혁신을 만들어낼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교원 업무경감에서 성과를 이끌어 학교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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