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 기지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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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 기지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 직원들
  • 장윤지 학생기자
  • 승인 2019.07.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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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경찰청장, 대전원예농협 이미연·동대전농협 송희경 씨에 감사장
대전원예농협 이미연 씨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9일 최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중구 대흥동 대전원예농협의 이미연 씨와 동구 인동 동대전농협의 송희경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전원예농협 이미연 씨는 지난달 4일 2500만 원을 자신의 계좌에서 타인의 계좌로 이체하려던 고객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사기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동대전농협 송희경 씨
동대전농협 송희경 씨

또한 동대전농협 송희경 씨는 지난달 19일 고객이 검찰 사칭 전화에 속아 현금 4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것을 경찰에 알려 피해를 예방했다.

황운하 청장은 이날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이라며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찰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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