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는 8일 1층 ‘하모니 카페’에서 직원 80여 명 및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일상에 지친 경찰관과 민원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대전시낭송인협회 김종진 대표가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했으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조혜영이 '아리랑' 연주를, 소프라노 오주영·안은실과 보컬 임지묵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및 'You raise me up' 등의 노래를 들려줬다.
이동주 서장은 “경찰 업무 특성상 경직될 수밖에 없는 일상에서 음악과 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하루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