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지역위원회는 11일 판암동 쌍청웨딩홀에서 송영길 국회의원과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핵심당원과 청년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 앞서 송영길 국회의원은 ‘3.1 운동 100주년’과 관련한 특별강의를 통해 동구 청년‧대학생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우리 민주당은 중국의 공산당, 일본의 자민당, 미국의 공화당, 러시아의 통합러시아당과 싸워야 한다”며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고 싸워 이길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주역은 여러분”이라며 청년당원들을 격려했다.
서재헌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도 “청년‧대학생위원회의 발대식을 축하한다”며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과 함께 손 잡고 갈 수 있는 청년‧대학생위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은 “우리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가 다시 동구의 청년들을 일으켜 줄 것이라 믿으며, 여러분들이 파란 물결의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최대성 청년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필요하다”며 “저를 포함한 청년위원들은 평화롭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 할 것이며, 승리를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재 대학생위원장도 “20대의 젊음과 패기로 내년 총선의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청년과 대학생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