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부청사역에 가면 ‘로봇’이 탑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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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정부청사역에 가면 ‘로봇’이 탑승 안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7.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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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 인공지능 디봇 배치… AR·VR 체험존도 운영

대전도시철도 정부청사역에 열차시각과 환승정보 등을 안내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최근 과학도시 대전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디봇’을 배치했다. 디봇은 사용자의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서비스 로봇으로, 역사안내·노선도·열차시간표·출구별 환승정보 등을 제공하고 역무원과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또한 디봇은 디스플레이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 홍보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용자와의 게임은 물론 노래·댄스 공연도 펼칠 수 있다.

로봇의 이름인 ‘디봇’은 대전도시철도공사 로고인 디젯(DJET)에서 따온 것으로, 지난해 5월 도시철도공사 및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7개 IT기업이 참여해 개발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공사는 고객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로봇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ICT 무한상상 체험존 ▲AR·VR 체감형 콘텐츠 패밀리 체험관 ▲스마트영상시스템과 디지털영상콘텐츠제작시스템 운영 ▲3D홀로그램과 로고젝터가 구축된 정부청사역 펀(fun) 스테이션도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청사역 펀(fun) 스테이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365일 연중 운영한다. 단체견학 및 문의사항은 공사 고객운수팀(042-539-321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민기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정부청사역 안내로봇 디봇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시와 시민의 발 대전도시철도의 대표선수”라며 “2019~2021 대전방문의 해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대전도시철도에 많이 놀러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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