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뮤지컬 ‘워치’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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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뮤지컬 ‘워치’로 만들어진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07.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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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와 홍커우 공원 거사를 다룬 뮤지컬 '워치'가 제작된다.

뮤지컬 ‘워치’는 사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뮤지컬’로 충남문화재단이 3·1 평화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

16일 서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 충남문화재단 등 뮤지컬 제작 관계자, 주요 언론 및 방송기자, 월진회, 한국뮤지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워치’에서 주인공 ‘윤봉길’ 역은 조성윤 배우, 미래를 예견하는 초능력자 ‘박태성’ 역은 정원영 배우가 각각 맡았고, 한인애국단 ‘구혜림’ 역에는 ‘스테파니’로도 잘 알려진 김보경 배우가 캐스팅됐다.

제작에는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아이엠컬쳐 정인석 대표가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다수의 뮤지컬을 연출한 정태영 연출도 함께 한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뮤지컬 공연 곡 중 일부가 공개됐으며, 흥미진진한 제작과정 설명과 갈라쇼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황 군수는 “우리 고장의 역사인물인 윤봉길 의사를 뮤지컬을 통해 만나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많은 분들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우리 역사와 윤봉길 의사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워치’ 공연은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5차례 열릴 예정이며, 9월 26일에는 충남도청 문예회관을 찾는다.

마지막 공연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고장인 예산군문예회관에서 10월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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