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금강유역환경청, 예당저수지 등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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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금강유역환경청, 예당저수지 등 현장점검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07.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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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과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예당저수지와 예산정수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8일 황선봉 예산군수와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함께 예당저수지와 예산정수장을 방문해 저수율 및 수질과 시설 운영상태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예당저수지 저수율 하락으로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 우려에 따른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당저수지를 방문해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예산정수장의 시설을 점검한 뒤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당부했다.

영농기와 마른장마가 겹치면서 예당저수지 저수율은 16일 기준 35%로 지난해 73.7% 대비 50%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평년 61.7%와 대비해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에 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7일 금강보∼예당호 도수로의 통수를 시작해 예당저수지에 일일 12만톤의 금강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예산정수장은 녹조 등의 현황을 의무로 고지해야 하는 조류경보제가 적용되지 않는 시설임에도 여름철에는 매달 측정을 통해 기준 이내 수준을 유지하고 분말활성탄 투입량을 조절하는 등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극심한 가뭄으로 민심과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도수로 통수와 점검 등을 통한 안정적인 물 확보와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희 청장은 “예산군의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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