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경찰청 개청 “행정수도 치안 책임진다”
‘행정수도’ 세종시의 치안을 책임질 세종지방경찰청이 지난 19일 소담동 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세종경찰청은 그동안 충남지방경찰청이 담당했던 세종시 치안을 독자적으로 맡게 된다. 본청 조직은 5과(112종합상황실,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12계 체제로 운영되며, 산하에 세종경찰서와 정부세종청사경비대, 제1기동대를 두고 있다. 2021년에는 세종남부경찰서가 보람동에 문을 연다.
초대 청장으로 취임한 박희용 경무관은 "세종경찰은 행정수도의 치안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함께 앞으로 치안정책 계획단계부터 시민들이 참여하고 그 과정과 결과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체 협력치안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