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e로움 인기 폭발… ‘50억 원’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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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e로움 인기 폭발… ‘50억 원’ 추가 발행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8.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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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 의회 통과… 대덕구, 연말까지 100억 원으로 증액
지난 7월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대덕e로움 출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지난 7월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대덕e로움 출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대전 대덕구가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올해 50억 원 추가 발행한다. 이에 따라 50억 원 규모로 첫 출발한 대덕e로움은 총 100억 원으로 증액된다.

대덕구는 대덕e로움이 지난 7월 5일 공식 출시된 이후 뜨거운 관심 속에 7월 한 달에만 발행액이 당초 예상치를 훌쩍 넘긴 40억 원을 돌파하자 올해 발행 목표액 50억 원을 100억 원으로 증액하기 위한 원포인트 추경예산안 의결을 대덕구의회에 요구했다.

이에 대덕구의회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제245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할인율보전금과 대코 맥주페스티벌 추가 개최 등을 위한 관련 예산 총 7억 9000여만 원의 추경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덕구는 지역화폐 발행액이 증액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발행액 100억원 달성을 위해 ▲대코맥주페스티벌 추가 개최와 주민홍보단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 ▲사용자 확대를 위한 기업·단체와의 유통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용자 편의 도모를 위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지속해 나가갈 예정이다.

출시할인 기간도 연장된다. 대덕구는 당초 출시할인을 7월 한 달간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명절할인 기간과 연계해 10% 할인율 적용 기간을 오는 9월 22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엄정한 시국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야가 한 뜻으로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의결해 준 대덕구 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덕구의회가 만들어준 대덕e로움 추경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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