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전국 최고점을 찍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주택종합매매가격이 전달에 비해 0.05% 하락한 가운데 대전은 0.77% 상승했다. 이어 전남이 0.15%, 서울 0.14%, 대구 0.03%, 경기 0.0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매매가가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은 하락에서 상승으로(-0.02%→0.04%) 전환됐으며, 지방도 하락폭이 축소(-0.16%→-0.13%)됐다. 세종은 –0.08%를 기록했다.
주택 평균 매매가는 서울 6억 4471만 원, 부산 2억 4522만 원, 대구 2억 8613만 원, 인천 2억 2587만 원, 광주 2억 3541만 원, 대전 2억 4997만 원, 울산 2억 4136만 원, 세종 3억 2218만 원, 경기 3억 1832만 원, 강원 1억 5089만 원, 충북 1억 4563만 원, 충남 1억 4780만 원, 전북 1억 4355만 원, 전남 1억 2072만 원, 경북 1억 3184만 원, 경남 1억 7482만 원, 제주 3억 1130만 원 등이다.
한편, 8월 아파트 매매가는 대전이 0.96%, 서울 0.14%, 전남 0.03% 상승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